신혜선 & 이준영 주연
영화 용감한 시민 후기
(볼만한 킬링타임용 영화)

개봉일 : 2023. 10. 25
관람일 : 2023. 10. 28
감독 : 박진표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영화 30일을 보려다가
최근에 개봉한 영화를 먼저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관람하게 된 신혜선 주연의 영화 용감한 시민.

용감한 시민 포스터만 봤을 땐
평범한 직장인 시민으로 나오는 신혜선이
조폭을 박살내는 스토리인 줄 알았다.
근데 알고 보니 신혜선이 맡은 캐릭터 이름이
소시민이었고,
직장인이 아닌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였음~

신혜선이 연기를 오버해서 능청스럽게
할 거라는 건 예상하고 있어서
다행히 그렇게 거북스럽게 느껴지진 않았다.

신혜선은 기간제 교사 생활을 잘 마무리해서
정규직 교사가 되는 것이 목표여서
조용조용 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학교에 문제가 하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건 재단의 아들 한수강이
절대권력을 누리는 학폭 가해자였던 것!

한수강 역은 이준영이라는 배우가 맡았는데,
캐릭터 소화를 아주 잘 해줘서 마음에 들었다!

저 살벌한 눈빛 연기 좀 보소!
진짜 사람 죽일 것 같은 표정이다....ㅎㄷㄷ

이준영은 특정 학생들을 골라
죽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할 정도로 괴롭히는데
진짜 이런 쉐리들은 법으로 벌을 주면 안 되고,
줘패버려야 함....

사실 신혜선이 지금은 기간에 교사이지만
전에는 프로 복서로 활동하다가
불의의 사건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것이었는데,
이준영 같은 쉐리를 가만 둘 수 없지!

하지만 선생의 위치에서 상대하면 안 되니
고양이 가면을 쓰고 이준영을 응징하기로 한다!
나이쑤!ㅎㅎㅎㅎㅎㅎ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후드티로 긴 머리도 숨긴 채
여자 로빈후드처럼 응징을 시작하는 신혜선~

고생학생 남자에 싸움꾼인 이준영이라도
여자 프로 복서에게는 상대가 안 된다~ㅎㅎㅎ

이준영을 줘패버리는 신혜선을 보면서
아주 속이 다 후련했네~ㅎㅎㅎㅎ

개박살이 난 이준영의 사건은
학교에서도 소문이 났고,
남학생들 중 한 사람이 고양이라고 생각하고
고양이 착출에 들어간 이준영 패거리들~

근데 고양이는 학생도 아닐뿐더러
남학생도 아니어서 완전 잘못 짚었네~ㅋㅋㅋ

이준영은 고양이의 정체를 밝히고
학생들이 다 보는 앞에서 복수하기 위해
축제 때 고양이와의 대결 자리를 마련하는데....

용감한 시민 결말은 뻔히 예상이 되지만
시간 때우기 위한 킬링타임용 정도로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준영이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 되어서
신인 배우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유키스 멤버였고,
이전 작품으로는 영화 모럴센스에도 출연했다.

처음에 얼핏 봤을 땐 가수 황치열인 줄~ㅋㅋㅋ
암튼 가수로 시작했다가 배우로 전향했는데,
어색하게 느껴지는 장면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과연 신혜선과 이준영이 어떤 캐미를
보여줄지 궁금하면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
확인해보시길~ :D

가볍게 시간 때우기용으로 보는 영화이니
보게 되면 기대감은 살짝 내려놓고 봐야
실망 안 합니다~ㅎㅎㅎㅎ
영화 용감한 시민 줄거리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먹고 살기 위해 조용히 살아 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
법도 경찰도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의
선을 넘는 행동을 목격하게 된다.
그의 계속되는 악행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소시민(신혜선).
정체를 숨긴 채 통쾌한 한 방을
날리기로 마음 먹는데....
"선은 네가 먼저 넘었다!
말이 안 통하면 혼나야지!"
문화의 날이니까 연달아 보기
그렇지만 시간대 전이라 혜택은 못 받은

용감한 시민 - 포스터
기본 정보
2023.10.25. 개봉
러닝타임: 1시간 52분
소개된 줄거리: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먹고 살기 위해 조용히 살아 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 법도 경찰도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선을 넘는 행동을 목격하게 된다. 그의 계속되는 악행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그녀, 정체를 숨긴 채 통쾌한 한 방을 날리기로 마음 먹는데… "선은 네가 먼저 넘었다 말이 안 통하면 혼나야지!"
* 크레딧 전 바로 쿠키, 크레딧 이후X
짧은 감상평
10대가 좋아할 것 같다.
왜냐하면 교복 입은 애들이 나가면서 재밌다고 했다.
그걸 지켜보며, 나 진짜 성인이구나 생각했다.
웹툰 원작이라는데, 감성 맞추려
일부러 오버스러운 연기와 연출을 한 것 같은데 흠...
내가 매번 두 눈 질끈 감을 뻔 얘기만 했는데
여기서 진짜 한 두 번 정도 질끈 감음...
연기를 당연히 잘하는데, 묘하게 SNL을 본 느낌
아래부터 내용 & 결말 포함


용감한 시민 - 스틸컷
처음부터 오버스러운 연출과 연기에 하필 조합도 SNL 그 조합이라 SNL 느낌이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뭐, 웹툰 원작이니 이해하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뭐 잠입수사 나온 형사인가 했어요. (그럼 진짜 SNL이랑 설정이 겹치지만 ㅋㅋㅋ)
스페어타이어에 충격받음...
기간제 교사 난리긴 하지만, O스타 이런 식으로 부르기까지 한다고? ㅋㅋㅋㅋ
있을 법한 얘기로 구성해서 주인공만 없을 법한 사람인 것 같은데,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것 같음.


용감한 시민 - 스틸컷
어디나 그렇듯 평화로워 보이는 학교에 수강이 군림하고 있죠.
수강은 진형을 타깃으로 잡고 열심히 괴롭히는 중입니다.
나중에 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밝혀지는데, 그냥 잘못은 없고
수강이가 할머니 괴롭히며 인성질 했는데, 진형이네 할머니여서 진형이가 지키다가 그랬습니다.
진형이 이렇게 착해서 세상 우예 살아갈꼬...
괴롭힘의 수위가 생각보다 센 편인데,
영화는 코믹 요소 (가벼움 + 오버)가 있어서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기분이었음.

용감한 시민 - 스틸컷
정규직 전환을 위해 보고도 못 본 척 살려고 했는데,
크게 얻어맞을 것을 구해주고 정말 그만두려 했는데,
살려달라는 수강의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있어야죠.
결국 교육청에 글을 씁니다.


용감한 시민 - 스틸컷
교육청에 글을 쓴 것이 들키기 전에 수강의 친구들이 사진을 찍어 냅다 일러바쳤는데,
선생님이 오셨는데 말이야. 냅다 주먹부터 꽂아버리고 잘한다?
실제로 친 건 아니어도 이래서 되겠니 정말?
그렇지만 국대 선발전까지 간 복서는 눈을 깜빡이지 않아.
국룰이죠. 근데 진짜 깜빡이면 안 됩니다.
한차례 실랑이 이후 교무실에 갔는데,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수강의 새엄마가 따지러 찾아왔죠.
알고 보니 누구 하나 그냥 올라간 자리, 올라갈 자리가 없네요.
비리 가득한 고등학교 같으니.
소시민은 잘리지 않고 정규직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사과를 합니다.
그 모습을 진형에게 보여주며 귀를 물어뜯어버리는데,
이야 보통 변태가 아닌데요? 많이 변태 같아요.


용감한 시민 - 스틸컷
하교 후에는 또 선생님 괴롭히러 친히 찾아왔습니다.
역시 사람이 너무 편하게 살다 보면 이상한 곳으로 빠질 수밖에 없는 걸까요?
얜 대체 인성이 왜 이런 걸까요?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창문에 대고 호~ :) 이러는데,
넌 코리안 조커가 되기엔 너무 광기가 부족해. 넌 그냥 못돼 처먹은 잔인한 단비라고.
그리고 제발 소시민이 편의점 CCTV 좀 받아 가길 바랐음...
제발 CCTV 확보 좀 해두시라고요~!~!~!
선생님한테 난리 치는데, 이게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없다.
교권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며 봤음
교권이 추락하면 애들 인성도 추락할 텐데, 그런 애들이 자꾸자꾸 사회에 나오면
범죄 집단 형성되는 건 시간문제가 아닌가? 이러면서 혼자 도시에 교도소 생기는 상상까지 함.

용감한 시민 - 스틸컷
안 그래도 패거리 만나고 기분 안 좋아 죽겠는데,
참고 있던 소시민을 지나가던 시민이 시비 걸어서 깨워버렸네요.
엄청난 내려찍기 실력을 보여주며, 소시민을 움직이게 하다니...! 당신 킹받게 하는 재주를 지니셨군요?
이 사람이 먼저 치긴 했어도 당신은 프로라서... 또 고소 당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면서 보았네요.



용감한 시민 - 스틸컷
왜 하필 싸움 붙여도 경호학과랑 싸움을 붙이셨나요.
경호학과 분들 싫어하겠당...
뭐 그만큼 잘 싸운다! 보여주고 싶었던 거겠죠.
아무튼 고양이 탈을 쓰고 나타난 소시민...!
수강이는 털려버리고 맙니다.
제가 눈 질끈 감은 파트가 여깁니다.
"미야옹~"
내 두 눈 질끈 감았다가, 앗촤촤~ 나 영화 보는 중이었지? 하면서 떴습니다.
근데 확실히 액션이 나오니까 재미는 있어요.
싸움 구경이 정말 짱짱 재밌어~!

용감한 시민 - 스틸컷
안 나서고 살기 위해 불태우려는데...
근데 왜 불태우는 거죠? 원래 아빠 거잖아?라고 생각했습니다.
진형이가 괴롭힘당한다는 소식에 또다시 향합니다.
아니 이 소식 전해주는 애 이름이 기억이 안 나고요. 수강이한테는 병신으로 불렸던 친구입니다.
자기가 졸업하면서 진형이가 대신 그 역할을 대신했거든요.
그래서 자꾸 진형이 졸졸 따라다니면서 지켜주려고 자기 딴에 노력함. 짠해.


용감한 시민 - 스틸컷
괴롭힘 소식을 듣고 찾아갔는데 진형이가 없다?!
수강이는 제 발로 걸어들어온 고양이에게 바로 당구공을 던집니다.
진형이는 정말 안타까워요.
실제로 저러는 애들이 있겠죠?
그런 애들은 그냥 걔네끼리 모아두고 서로 싸우게 만들어서 서바이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Like - 헝거게임 일진 편
방송해서 돈 벌면 피해자 학생이나 구제해 주십시오.
진형이가 정신이 나가서 (안 나가는 게 이상할 정도로 괴롭히긴 했지...)
칼을 들고 수강에게 돌진하는데, 이렇게 찔러서 수강이 죽지도 않으면 진형이 인생만 조지는 거니까
소시민 선생님은 선생님으로서 그걸 막아내고 병원으로 갑니다.

용감한 시민 - 스틸컷
아파도 출근을 해야 하는 우리 선생님들... + 들키면 안 되니까.
아빠가 대신 복수하러 갔다가 얻어 맞고 옵니다 ㅠㅠ 아부지... 왜 그러셨어요.
권중이는 진짜 친동생 아닌 것 같은데, 누나누나 부르며 함께 잘 다닙니다.
어떤 사이세요?
소시민의 과거 이야기는 여기서 다 풀립니다.
근데 좀 이입이 갑자기 훅 깨졌어요.
결국 둘 사이를 갈라놓은 것은 승부조작이라는 거 아님?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서 아버지가 싫어할만 했는데...? 싶었음
물론 사정이 안 좋아서 자기는 좋은 마음에 그랬다지만, 결과가 범죄였다는 점이 걸리네요.

용감한 시민 - 스틸컷
시간을 빠르게 흘렀습니다.
드디어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수강이에게 정체를 들키고 마네요.
들킨 장면이 너무 웃긴 게... 아니 어떤 사람이 일상에서 싸울 때처럼 피하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겨
수강은 시민에게 축제 때 정식 스파링 요청을 합니다.
아니 선생님한테 못하는 게 없어 아주 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없음


용감한 시민 - 스틸컷
스파링 당일!
아 이런 전개 너무 많이 봤어요 엉엉...
초반에 맞아주다가 마지막에 발라버리는 그 전개! (으이구 뻔해. 하지만 아는 맛이 무섭다~!)
아무튼 짱짱 센 시민이가 진형이 앞에 수강이를 무릎 꿇려 주었어요.
+ 가장 무서운 적을 경험한 수강이 ㅋㅋㅋㅋㅋ
그러게 왜 아무나 막 때리고 다니세요.
그렇다고 그 여자애 잘했다는 거 아닙니다. 너도 괴롭혔잖아 😑
싸움 장면 중에 어느 것인지 모르겠는데, 후두부 때려버리는 장면 있어서
혼자 마음속으로 "후두부는 때리는 거 아닌데... 복싱 했다면서..."라고 생각했다.
근데 여기 애들도 좀 웃긴데, 그렇게 두려움에 벌벌 떨면서 생각보다 대담하게 비웃음 ㅋㅋㅋㅋㅋ
책상에 낙서하는 애들 어이없음 ㅋㅋㅋ 진짜 그냥 어이없어.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가 두려움에 떨다가 간이 배 밖으로 나오고 난리 남 ㅋㅋㅋㅋㅋ
쿠키는~
다른 학교 이상한 아이들 잡으러 가는 소시민을 비추며 끝이 납니다.
좀만 더 재밌었으면, 흥행 성공하고 시리즈로 하기 괜찮았을 텐데
감성이 내 감성도 아니었고, 너무 오버스러워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